대전시, ‘굿 잡 청년인턴십 사업’ 추진

대전시는 올해 3억 원을 들여 지역 내 청년 미취업자와 중소기업간 정규직 채용을 연결해 주는 ‘굿-잡(Good-Job) 청년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을 고용한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인턴근무 기간(3개월)과 정규직 전환시로 나눠 각각 3개월간 1인당 매월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턴참여 신청대상은 이달 1일 이전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9세(군필자 만 35세)이하의 청년 미취업자이어야 한다.

인턴 채용일 전 1개월 이내에 취업사실이 있거나 인턴 신청일 3개월 이내 인턴채용예정 기업에서 근무한자,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인턴으로 채용됐던 자등은 제외된다.

또 참여 희망기업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대전 소재 중소기업으로 월 급여 120만 원 이상을 지급해야한다.

인턴희망자 및 인턴채용 희망기업기업은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 인턴희망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 자격을 심사해 선발하게 된다.

문의는 시 일자리추진기획단(042-270-3591)이나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042-864-0019)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도 이 사업에 인턴 69명과 44개 기업이 참여해 45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청년 미취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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