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청주시의원

 

 



극심한 교통지체 현상이 발생하는 서청주교 사거리에 입체교차로 설치가 어려우면 도시계획도로를 건설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박상돈(사진) 청주시의원은 18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월 열린 서청주교 입체교차로 설치 관련 용역결과에 따라 찬?반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입체교차로만이 정답은 아니다”며 “LH공사가 산남3지구를 개발하면서 교통 환경개선 분담금으로 개신 고가차도를 개설했듯이 서청주입체교차로나 평면도로에 국한하지 말고 서청주 IC에서 비하동 주봉마을을 잇는 2.3k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민간사업자의 미미한 교통개선 효과와 공사 중 교통혼잡 문제, 송전탑이전 문제 등을 비롯해 700억원이 예상되는 서청주IC 이전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홍익기술단이 추가 대안을 제시하면 자세히 검토한 후 사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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