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군내 관광종사자 대상 서비스 교육

홍성군은 한 번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재차 방문을 유도하고자 “다시 찾고 싶은 홍성”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다.

군에 따르면 도청소재지인 홍성군이 도가 시행하는 관광업종사자 환대 서비스 개선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충남도, 충남관광협회와 공동 협력해 군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관광환대 서비스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홍성에서는 6월 1일 31회 전국연극제, 6월 13일 65회 충남도민체전 등이 각각 개최예정에 있는 등 굵직한 행사들이 열리면서 홍성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에 시행하는 관광업조사자 환대서비스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재방문을 유도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관광객과 최접점에서 만나는 음식업종사자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맛있는 음식이 관광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본이 되는 요소임을 강조하고,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성·광천전통시장과 남당리, 어사리, 궁리 등지의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교육인원을 소규모로 편성하고 능력 있는 우수강사를 초빙해 특화된 관광환대 서비스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관광객 응대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업 종사자에 대한 설문조사와 교육 실시 후 관광객 반응 등을 조사하여,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숙박업, 운수업, 여행업 등 타 분야 관광업 종사자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군의 관광서비스산업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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