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의료.청소년 분야 확대

 


이시종(왼쪽 다섯 번째) 충북지사와 왕국생(오른쪽 네 번째) 호북성장이 20일 성정부 회의실에서 비망록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충북도 대표단(단장 이시종 충북지사)은 20일 호북성과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관람객 유치 홍보 등 관광교류 협력 협약(MOU)을 했다.

도 홍보사절단은 이날 오후 성정부 회의실에서 왕국생 호북성장을 면담하고 화장품뷰티박람회 개막식에 호북성 정부 대표단 등의 참가를 정식 요청했다.

이 지사와 왕국생 후베이성장은 교류를 관광과 교육은 물론 문화·체육·의료·청소년 등 분야로 점차 확대하는 등 ‘상호이익을 키우면서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내용이 적힌 비망록에 서명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6월 호북성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내년에 자매결연을 계획이다.

도 대표단은 충북대병원과 의료협력 MOU를 교환한 절강대 부속병원과 LG생활건강 항저우 공장 등을 둘러본 뒤 청주공항을 통해 21일 귀국한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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