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우암 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시는 이날 매실, 감나무 등 유실수(5000그루)와 영산홍(2500그루) 등 모두 7500그루를 1인당 3그루씩 나눠 줄 예정이다.

매년 성안길에서 실시하던 행사를 올해는 우암어린이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해마다 1만여 그루의 나무를 무료로 제공했다.

시 녹지담당은 “시민들이 정성들여 가꾸는 나무가 늘어나는 만큼 저탄소 녹색도시 청주의 성장도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내 나무 갖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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