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에 지역농민 참여…풍수해 대비·농가소득 한몫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올해 새정부의 국민행복 정책 실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327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업인 7만7000여명이 농업용수 관리와 공급에 참여하는 ‘농촌형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영농철 급수기인 4~9월까지 6개월간 약 240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업인 7000여명을 계절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리시설물의 점검·정비,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12월까지 87억원을 투입해 연인원 7만여명의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농수로 퇴적토 준설과 잡목 제거, 저수지 환경개선, 양배수장 정비 등 농업용수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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