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25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정치권에 요청했다.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이날 천안시청에서 모임을 하고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은 책임정치 구현과 공직후보자에 대한 검증 확대 등의 명분으로 도입되었으나 중앙정치 예속과 공천비리 등의 폐해로 끊임없이 존폐 문제가 논란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최근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대선공약 이행차원에서 발표한 '4·24 재보궐 선거의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무공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과 함께 민주통합당도 대승적 견지에서 기초단체장·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조속한 시일 내 입법화할 것을 요청했다.<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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