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매년 춘분이 지난 첫 만월 직후의 일요일)을 맞아 충북지역 곳곳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지역 기독교 연합회에서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도내 곳곳에서 드릴 예정이다.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회장 이건희)는 부활절인 31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신도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작은 자의 이웃’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에는 한신대학교 총장인 채수일 목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교회의 일치와 복음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의 시간도 갖는다.
이들은 또 최근 민주통합당 등 야권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에 대해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충주시 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봉)도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고 3일 동안 충주 서남교회(목사 박유철)에서 ‘부활절 연합대성회’를 진행한다.
충주시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는 ‘부활절 연합대성회’에서는 인천 대은교회 전명구 담임목사가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와 복음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집회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이다.
제천시기독교연합회 증평군기독교연합회도 이날 오후 3시와 오후 2시 30분 제천제일교회와 증평 문화회관에 각각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부활대축일 미사를 드린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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