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성생태숲의 숲속유치원이 1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유아기부터 체계적인 산림교육과 각종 체험활동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글로벌 그린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숲속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숲속유치원은 관내 5세 이상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주 5일간 운영되며,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나무와 야생화 등을 보고 만지며 각종 산나물과 산딸기 같은 야생 열매를 채취하는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숲 해설가 6명이 배치돼 주 5회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래놀이장과 옹달샘, 지렁이길, 녹색댐 등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100여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숲속유치원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숲속유치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유치원 등 단체는 숲속유치원(043-842-6538)으로 문의하면 이용시간과 이용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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