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군민과의 ‘신뢰행정’을 위해 금년도 상반기 정책실명 대상사업으로 예산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모두 56개의 사업을 선정·공표한다.

정책실명제는 군 주요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 관리하고 그 내용을 공표함으로써 정책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군민의 신뢰행정을 구현키 위한 것.

그 대상사업은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되거나 일정금액 이상의 각종 공사, 용역사업 및 정책 자료로 보존할 필요가 있는 건설, 환경, 축산 등 각 분야에 걸친 사업으로 오는 30일 예산군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다.

선정된 정책의 실명 공개 범위는 입안자, 최종결재자, 설계자, 용역연구기관, 시공회사, 감리자, 감독공무원 등으로 정책의 요지(인가,결정,등록지정일)도 함께 기록·관리된다.

따라서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군정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예산군 누리집에 추진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정책실명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키 위해 당해년도 종결되는 정책을 연 1회 이상 추진상황 등을 별도 점검한 후 정책 자료집으로 발간해 각종 군정업무 추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화진 기획실장은 “정책실명 대상사업의 추진상황 점검과 사후관리에 내실을 기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군정추진으로 신뢰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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