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오는 5월 서산시에서 열리는 19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와 포스터 등 대회 상징물 4종의 디자인 개발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엠블럼은 서산의 영문 이니셜 ‘S’와 장애인체전을 상징하는 ‘휠체어’를 형상화해 평등세상으로의 비상을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서산 6쪽마늘을 모티브로 한 ‘육쪽이’와 ‘육순이’로, 대회구호는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 행복서산 화합충남’으로 각각 결정했다.

포스터는 마애여래삼존상, 해미읍성 등 관광자원과 물류중심지로 도약하는 대산항을 배경으로 힘차게 달려나가는 사람을 표현했다.

시는 별도의 공모를 하지 않고 지난해 치러진 64회 충남도민체전 상징물을 응용해 장애인체전의 철학과 가치가 표현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발했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상징물을 활용해 4월부터 본격적인 체전 홍보에 나선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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