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집행 예정액은 1642억5900만원이었으나 25일 기준으로 424억9900만원을 집행해 26%의 저조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윤영우 부군수가 조속 추진을 독려하고 나섰다.

윤 부군수는 25∼26일 청내를 돌며 집행 실적이 부진한 실과를 중심으로 부서장과 담당으로부터 단위사업별 부진사유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그리고 “정부 추진기조에 맞춰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올해 균형집행 대상 예산액 2881억7400만원의 57%인 1642억5900만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는 목표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집행실적이 저조하자 부군수를 단장으로 균형집행 상황실 운영, 집행 추진상황 일일점검, 긴급입찰과 적격심사 기준 단축, 선급금 활용 등 집행절차 간소화로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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