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A<다영양입체양식> 국제심포지엄

사진=IMTA 국제심포지엄 초대장.



미래형 어촌관광형 양식관리 기술개발을 위해 세계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8~29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국내외 전문가 11명을 초청, ‘다영양입체양식(IMTA)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의 수산양식 질병, 해양환경 등 전문가들이 각국의 IMTA 연구현황과 경제적 가치, IMTA 대상생물의 먹이연결 경로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한다.

김응오 전략양식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IMTA 기술교류와 국제 산학연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등 우리나라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도근>

 

◇다영양입체양식이란

다영양입체양식(IMTA·Integrated Multi-Trophic Aquaculture)은 생태계에 미치는 생물·화학적인 대사 과정이 다른 양식생물 2종 이상을 양식하는 것을 말한다. 사료를 공급받는 품종(어류·갑각류 양식)과 이들이 배설한 용존 무기영양물(해조류)과 유기물(패류)을 섭취하는 수산생물을 동일한 공간 내에서 양식하는 방식이다.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을 활용, 현재 양식기술 중 안전·안정성이 확보된 최고의 친환경양식기술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