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해 대산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수출입 화주와 선사 등에 인센티브 5억7259만원을 지급한다.

화물 유치 인센티브제는 시가 충남도와 함께 대산항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지난해 컨테이너화물 처리 실적 중 증가분과 신규분에 대한 장려금이다.

대상 회사는 화주 4개사, 국제물류주선업자 1개사, 선사 2개사, 하역사 2개사 등 모두 9개사다.

전국 31개 무역항 중 전체 화물 처리실적 6위, 유류 화물 처리실적 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6만2681TEU를 처리해 처음 컨테이너를 취급한 2007년 기준 7.5배의 물동량 증가를 기록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대산항이 올해는 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로서비스를 태국까지 확대했다”며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 등 전략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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