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건강하고 병이 없는 딸기 자묘(子苗) 생산을 위해 이달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모주 정식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딸기중 설향품종은 대부분 촉성재배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어 적기에 맞추려면 포트육묘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포트육묘란 연결포트에 딸기 자묘가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으로 토양 육묘보다 채묘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기에 모주를 발생시켜 자묘를 확보해야 한다.

모주 정식이 늦어지면 자묘의 발생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에 촉성재배용으로 적합한 자묘의 수가 부족할 수 있다.

포트육묘 할 때 모주를 심는 간격은 20cm가 적당하고, 모주를 정식한 후에는 탄저병 방제를 해야 하며, 모주가 토양에 뿌리를 내린 다음 비료를 공급하고 관수를 충분히 해줘야 모주의 생육이 왕성해진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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