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전국의 대표 유기농업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년까지 친환경 농업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의 친환경 농업연구센터 조성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에는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모두 100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친환경 유기농 특화 도() 육성과 세계 유기농엑스포를 치르기 위해 유기농 기술개발과 그동안 필요성에 제기돼 온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이 수월하게 됐다.
괴산읍 서부리에 세워질 이 센터는 연구건물과 전용 유리온실,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기초·실용화 연구, 유기농 연관 가공식품·종자 개발, 유기농 실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등 사업이 이뤄진다.
행정기관과 대학·연구소,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연구원과 유기농 경험이 있는 농업인을 배치해 유기농을 연구하고 농가에 파급하는 역할도 맡는다.
센터가 건립되면 군은 충북의 대표 친환경 유기농업 연구기관의 위상이 서고 국제 유기농업 전문연구 기관·교류협력 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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