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신규 사업에 선정돼 지난 연말 충북도의 지방재정투융자사업 심사 승인을 받았다.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사업비 116억원을 투입해 진천읍 신정리 일원 11만3470㎡ 부지에 축구장, 테니스장 등 6개 종목 시설과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착공, 오는 2016년 준공 예정이다.

군은 건립 대상지 인근에 종합운동장과 화랑관,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도민체전은 물론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바램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이 가시화 되면서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 유치 가능성이 커졌다”며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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