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유환준)의원연구회결성이 활발하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경대 의원이 대표를 맡은 도시계획 연구모임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시계획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세종시 지역내에 있는 군부대 이전의 당위성을 부각하면서 이전 여론을 조성하고 주민의 의견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세종시 지역내 군부대 현황과 도시계획에 미칠 영향을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이경대 의원은 세종시에는 총 11곳의 군부대가 있는데 이는 인천, 경기북부, 강원도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군사보호시설 면적과 그 비율이 가장 높다시 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군사시설로 인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저해와 건축물 고도제한에 따른 개발 제한 등 시민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과 3월에는 박영송 의원이 로컬푸드 연구모임, 김부유 의원이 보건복지정책연구회를 결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의원연구회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요 시책 및 지역발전 현안 등 공동 관심분야를 집중 토론하고 깊이 있게 분석해 시정에 대한 비난 보다는 대안을, 문제제기 보다는 문제 해결을 하는 정책의회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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