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내륙지방 호수에 건설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천 청풍대교 전경.

전국 최초 내륙지방 호수에 건설된 제천 청풍대교가 ‘2013 올해의 토목구조물’에 선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1일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16회 토목의 날 행사’에서 청풍대교가 이 부문 금상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토목학회는 지난해 준공된 12개 응모작을 놓고 작품성과 조형성, 창의성, 신공법, 사회기여도, 친환경성 등을 심사했는데 청풍대교는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청풍대교는 충주댐 상류 충주호(청풍호)에 건설된 교량으로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물태리를 연결한다.

국비 670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 8월 착공해 지난해 4월 준공됐으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충북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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