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괴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276가구 539명이 귀농·귀촌해 2011년 93가구 276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귀농 253명(47%), 귀촌 286명(53%)이었으며 20~30대 32명(6%), 40~50대 302명(56%), 60대 이상이 205명(38%)으로 각각 나타났다.
직업은 경종 253명(47%), 원예 118명(22%), 과수 22명(4%), 축산 11명(2%), 기타 135명(25%)과 귀농목적은 농업경영 216명(40%), 전원생활 285명(53%), 자영업 16명(3%), 취업 22명(4%) 등 이었다.
귀농지역은 청천면과 청안면이 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수면 68명, 괴산읍 65명, 칠성면 62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군은 2008년 78명(39가구)을 시작으로 2009년 73명(42가구), 2010년 118명(52가구), 2011년 93가구(276명) 등 해마다 귀농·귀촌자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귀농인 육성·귀촌인 정착 지원조례를 만들어 상담센터 운영, 안내·교육, 컨설팅 지원 등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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