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지역의 금융기관 점포수는 전년보다 늘었으나, 직원수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일 발표한 ‘2012년 말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와 인원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예금은행 11개, 비은행금융기관 6개) 점포 수는 820개로 전년 말(817개)보다 3개 늘었다.

예금은행 점포수는 일반은행(82개→87개)과 특수은행(64개→65개)이 각각 5개와 1개 증가해 지난해 말보다 6개 증가한 152개였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점포수는 상호저축은행(11개→9개)이 2개, 우체국(149개→148개)이 1개 감소해 전년 말보다 3개 준 668개였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직원 수(우체국 제외)는 7917명으로 전년 말의 8031명보다 114명 줄었다.

예금은행(1799명→1782명)에서 17명, 비은행금융기관(6232명→6135명)에서 97명 각각 감소했다. 충북의 금융기관 점포당 직원 수는 2009년 말 13.2명, 2010년 말 13.1명, 2011년 말 12.0%, 2012년 말 11.8명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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