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영농비용 절감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5500점 토양검정 분석계획을 수립하고 농가에 토양검정 비료사용 처방서등을 적극 활용 농작물 생산을 높이기로 했다.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 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을 진단키 위한 사업 으로 농경지 토양을 채취 기술센터에 의뢰 무료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비료사용 처방서가 발급되면 농업인은 농경지가 갖고 있는 양분에 따라 밑거름 웃거름 시용량을 알 수 있어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작물에 꼭 필요한 양분을 선택적으로 공급 소득을 높일수 있다.

토양 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에서 5∼10곳 지점을 선정, 흙 표면이물질을 제거 후 표면부터 20㎝ 깊이까지 토양 전체를 대상으로 장소마다 각각 500g정도 토양시료를 채취, 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의뢰하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물재배에 앞서 토양검정을 갖어 토양상태에 맞춰 비료를 시용하는 것이 영농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에 도움이 된다며 영농 시작 전이나 작물 수확 완료후 토양검정으로 작물재배를 당부했다.

<당진/홍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