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천 둔치서 딸기축제 오늘 팡파르… 프로그램 다채

 올해 15회를 맞은 2013 논산딸기축제가 3~75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달콤한 봄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개막식, 전국딸기사생대회 등 공식문화 행사 32종을 비롯해 딸기 특구관 등 홍보행사 18,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행사 30종과 부대행사 13, 편의시설 15종 등 5개 분야 108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주요 행사로는 43일 첫날은 면회가족 딸기이벤트, 논산 딸기축제 개막 축하공연, 4일은 딸기 시낭송회, 전국어린이 재롱잔치, 뮤직 패밀리 7080, 5일은 전국 딸기 사생대회, 전국 밸리댄스경연, 6일은 딸기콘서트, 청소년 딸기문화축제, 7일에는 논산딸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폐막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논산딸기가 수출되고 있는 러시아 유통업체 그라스프사 드미트리 이사와 외교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세계속으로 도약하는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떡 길게뽑기 딸기떡메치기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등 30여종 체험으로 딸기의 풍미를 선사하며 규모를 늘려 야심차게 준비한 딸기 특구관에서는 논산 딸기 산업의 현주소와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일 개막축하공연에는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7일 열리는 전국장사씨름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8개팀 80여명의 장사들이 참여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각축전을 벌인다.
이 밖에도 축제장 외연에서는 화지중앙시장 홍보행사를 비롯해 아시아 보디빌딩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 충남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 충남도 남녀 궁도대회 등이 열려 박진감 넘치는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관광객들이 논산딸기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가족들과 함께 논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듬뿍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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