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아키라 국제협력자문대사, 온천개발 등 논의차 방문

충주시 국제협력자문대사인 일본 하시모토 아키라씨가 2일 충주를 찾았다.

이날 이노우에 노부유키(전 벳푸시 시장)씨와 함께 충주를 찾은 하시모토 아키라는 이종배 시장을 만나 충주의 투자환경 설명을 듣고 기업도시 및 메가폴리스와 경제자유구역 예정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세계무술공원과 중앙탑공원, 세계조정경기장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수안보온천 및 앙성온천 관계자를 만나 온천을 활용한 개발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 용탄동의 한국아사히프리텍() 등 일본 기업체를 방문해 제조공정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하시모토씨는 이종배 시장에게 충주시의 입지여건 및 투자환경, 발전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일본의 기술과 자본이 충주에 투자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한일 친선협회 간사장 및 동북아연구원 회장인 하시모토 아키라를 국제협력자문대사로 위촉하는 등 3개국 7명의 국제협력자문대사를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메가폴리스 및 경제자유구역 내 외자 및 외국인기업, 학교, 의료, 관광시설 등의 투자유치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기 위해 투자유치자문위원 및 국제협력자문대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하에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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