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직영으로 운영… 어린이집 등 영양관리 지원

아산시가 전국최초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해 직영으로 운영한다.

2일 아산시는 사단법인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창립 총회(이사장 강병국 부시장)를 갖고,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인 설립과 정관을 확정했다.

사단법인 아산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6월 염치읍 농업기술센터내 염치보건지소에 사무실을 열고 7명으로 구성된 1개팀을 구성,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청소년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집단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21조 규정’에 따라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해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대상 집단급식소의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정보제공,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및 위생관리 지침, 위생교육 자료개발, 프로그램 운영등을 하게된다.

허문욱 위생과장은 “어린이급식관리센터가 어린이 영양증진, 어린이 급식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아산시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며 “어린이 급식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로컬푸드와 연계하는 친환경적 식생활 실천이 가정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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