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봄맞이 다양한 축제



당진시는 4월을 맞아 시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축제를 연다.

첫 축제는 ‘매화꽃 향기를 마시며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6일∼7일 남원천변(순성면 봉소리)일원에서 열리는 순성 매화벚꽃 축제로, 농악단 공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의 체험과 순성 특산품 판매, 농산물 깜짝 경매 등을 하게된다.

11일∼14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75호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의여차 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 축제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힘을 합쳐 무게 40t 줄을 옮기고 줄다리기를 하게된다.

20일∼21일에는 복지겸 딸인 영랑의 전설과 중요무형문화재 86-나호로 지정된 면천두견주를 알리는 면천진달래 축제가 면천읍성 일원에서 열려 몽산성 마루길 탐방, 두견주 마시기 대회, 진달래 화전 만들기 대회, 민요 사물놀이 공연 등과 진달래 화분 나눠주기 행사도 갖는다.

27일∼28일에는 봄철에 석문면 장고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실치회를 주제로 ‘장고항 실치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맛을 선사 하게 된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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