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3일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직거래사업의 핵심전략으로 `‘로컬푸드 직매장개설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로컬푸드는 산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민들이 산지 주변 지역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전북 완주군 용진면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1300여명, 매출액은 2300여만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은 다음달 경기 김포시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열고 올해 안에 20, 2016년까지 100곳의 직매장을 열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매뉴얼 보급, 농가 교육, 상품 개발, 소비자 조직화,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김수공 농협농업경제 대표는 중소 농업인은 소득 확대,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가능토록 로컬푸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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