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개청식서 면담

이시종 충북지사가 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남 홍성에서 열린 충남도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다과회장에서 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대통령께서 충남에 터를 눌러주셔서 앞으로 충남도정이 잘 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이웃한 충북에서 5월에 열리는 오송뷰티박람회에도 오셔서 터를 눌러주시면 박람회가 아주 크게 성공할 것 같다”며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충북지사를 역임한 허태열 비서실장에게도 “실무자들이 대통령님의 참석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준비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실장은 “대통령께서도 화장품뷰티박람회 개막식에 대해 인지하고 계신 것 같더라”며 “실무적으로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겠다”고 답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