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 관광프로그램’ 5월부터 운영

대전시가 ‘전통시장 관광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대전 전통시장 투어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연계 전통시장 관광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먼저 대전 전통시장 투어는 여행사가 대전 이외 지역에서 관광객을 모집한 뒤 시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쇼핑 등을 위해 2시간 이상 체류하고 관광할 경우 시가 차량 운행 비용(연간 90회)을 지원한다.
또 마이스 산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프로그램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국내외 행사 참석자가 전통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사전에 예약할 경우 차량과 안내원(연간 50회)을 지원한다.
학생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초등학생 3000여명)을 방학과제로 채택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해설사를 배치 운영하는 한편 시장의 재미요소를 수록한 책자 발행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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