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이전 준공… 강소형 글로벌 캠퍼스 추진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8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진천캠퍼스는 진천읍 교성리 132000의 터에 지하 2, 지상 5층 짜리 건물 8, 연면적 46800규모로 건립, 내년 3월 준공과 함께 개교한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공사가 드디어 시작됐다.
8일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 15-79 일원 공사 현장에서 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공사 기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영훈 군수와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비롯 이시종 충북지사
, 경대수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학이 없었던 진천지역 주민들은 이날 소속 단체나 이해관계를 벗어나 지역의 큰 경사를 함께 기뻐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한화건설
()이 시공을 맡아 132357(4만평) 부지에 지하 2, 지상 5층 규모로 건물 8(전체 연면적 46800)이 들어서고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군은 우석대
, 시행사인 한화건설()과 공기 단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당초 일정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 우선 배치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
(LSE)교육 과정을 포함한 국제대학, 과학기술대학, 사회문화대학 3개 단과대에 12개 학과 정원 2080(학생 정원 520) 규모로 국제화 시대에 맞는 대학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성화된 강소형의 글로벌 캠퍼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중 런던정치경제대학
(LSE)은 세계대학 사회과학분야 3위권의 권위를 갖고 있으며 24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존F케네디, 아소 타로 일본 총리 등 34명의 국가정상을 배출한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손꼽힌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교육을 국내에서 수학하고 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게 되면 우석대 진천캠퍼스의 전망은 한층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군은 우석대 캠퍼스 이전 건립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입주에 따른 인구 유입과 소비 유발 효과로 기존 도심지 상권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특히 근린생활시설 밀집 대학타운 조성을 골자로 하는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됨에 따라 진천읍 지역이 젊음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으로 거듭나는 등 인구 유출을 막아주는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유영훈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숱한 난관들을 극복하고 오늘 기공식을 거행할 수 있게 됐다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 공사와 교성지구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께서 그간 보낸 준 관심과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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