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에 2억600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가족통합교육 △부모역할 △컴퓨터, 운전, 네일아트 등 취업관련 교육과 자녀 언어발달을 위한 지원과 통번역서비스 등도 실시한다.
또 결혼이주여성에게 ‘매칭적립금’을 지원한다.
매칭적립금은 2008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이 적립하는 금액만큼 군에서 지원해 주는 것으로, 친정 나들이, 양육비, 대학등록금 등에 사용된다.
2012년 185명에게 1억123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 10월이 만기이다. 이와 함께 군은 다문화가족 축제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자녀학용품 구입비 지원 등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군에는 현재 277가구의 다문화가정이 함께 더불어 살고 있다.
<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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