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분양 … 양도세 면제
지상 17층 9개동 538가구
학군·교통 등 생활공간 ‘최적’


12일 분양을 앞둔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조감도.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분양시장에 뛰어든다. ‘4·1부동산대책’ 이후 세종시에서 공급하는 첫 아파트다.

이달 12일 선보이는 아파트는 세종시 1-1생활권 L6블록에 들어설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지하 2층∼지상 17층 9개동에 전용면적 59~84㎡ 538가구로 구성된다.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을 16%대로 대폭 낮춰 쾌적함을 높였다. 인근 근린공원과 단지 뒤 경관녹지가 있는 등 녹지비율이 법정비율(20%)보다 높은 36%다. 지상 주차공간을 없앴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하는 4베이 구조로 설계, 조망·채광·통풍 효과를 높혔다. 세종시 아파트 최초로 입주민 전용 ‘자전거 셰어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하 주차장에 100% 발광유기오드(LED) 조명을 설치하고 각 동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 등급을 받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6만원선으로, 세종시 민간분양아파트 중 가장 싼 수준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까지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인근에 32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들어서며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깝다. 지역순환버스 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중앙청사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는 게 신동아건설 설명이다.

류상기 신동아건설 분양마케팅 부장은 “자전거 대여 시스템 등 다른 단지와 차별화할 수 있는 특화요소를 개발하고, 수납 및 주방 펜트리 공간을 늘려 소형가구의 단점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라며 “세종시 일대에서 가장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높은 청약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지인 1-1생활권은 초·중·고 8개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1-2생활권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 문의 ☏1899-0065.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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