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춘계 전국 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2~13일 충주에서 열린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인 호암 제2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주시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조민용)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2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휠체어, 좌식, 스탠딩,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26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은 국가대표선발전에 반영되기 때문에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엘리트, 생활체육과 더불어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8월에도 전국규모의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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