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한국민속예술축제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김동성 군수를 비롯해 민속예술제 추진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발대식,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단양공설운동장 내 60규모로 개소한 사무국은 기획운영팀과 홍보팀, 행사지원팀 등 3개 팀 10명이 상주하면서 분야별로 역할을 맡아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사무국은 본격적인 축제준비를 위해 민관 협력체를 구성할 계획이며, 오는 6월부터는 시도별 참가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오는 103~64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전국 39개팀 3000여명이 참여할 이 축제는 민속놀이, 민요, 농악, 가면극, 춤과 의례 등 전통 민속예술의 경연장이 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고유의 민속예술의 뿌리를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단양/장승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