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2곳이 오는 7월 녹색복지공간으로 새 단장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산림청의 ‘2013년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공모를 통해 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기금 18000만원을 지원 받아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과 다사랑노인복지요양원 등 2곳에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녹색복지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데 이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6월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자해 소나무와 단풍나무, 철쭉 등 151790여 그루의 수목으로 옥상공원(352)을 조성하고 야외벤치, 무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또 다사랑노인복지요양원은 사업비 11000만원을 투자해 지상에 소나무, 느티나무 등 201800여 그루의 녹음수와 초화류로 꾸며진 공원(3000)과 산책로, 야외무대 등을 각각 조성한다.
지난 20074월 개관한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연간 6700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군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개원한 다사랑노인복지요양원은 현재 40여명의 노인들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군은 녹색복지공간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설이용객·자원봉사자들의 녹색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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