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일자리창출과 직원들이 사회적기업인 예심하우스를 찾아 장애인들의 작업을 돕고 있다.

 

청주시 공무원들이 4월 둘째주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소외된 이웃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찾아 일손을 보태는 봉사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 교통행정과 직원들은 13일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의 귀농 농가인 ‘와송 재배농장’을 찾아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정보통신과 직원들은 이날 대성노인요양원과 내덕노인복지관을 찾아 시설 청소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식사보조 등 노력봉사와 시설내 PC본체 점검과 악성코드 감염검사 치료 등의 재능봉사활동을 병행했다.

일자리창출과 직원들은 앞서 12일 업무 시간을 마친 후 흥덕구 분평동 예심하우스(사회적기업) 찾아 초밥케이스 조립, 포켓티슈 상자 제작 등 장애인근로자들의 업무를 도왔다.

상당구 주민복지과와 건설과 직원들은 13일 성심노인요양원과 충북광화원을 각각 방문해 환경정비, 빨래와 청소, 시설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당구 세무과와 평생학습관은 이날 청주시 주중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청주시 아동복지관 직원은 청원군 미원면 배추농가를 찾아 배추모종 이식 작업을 돕는 농촌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종일 관장은 “오는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농촌일에 경험이 없는 직원들이지만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 사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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