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3일 공군17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스페이스 챌린지 2013’ 충북남부지역 예선대회 물로켓 부문에 참가한 학생이 물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옛 모형항공기대회) 2013’충북남부지역 예선이 13일 공군 17전투비행단(17전비)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청주?청원?진천?보은?옥천?영동지역 60여 초?중?고교에서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손수 만든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로켓 등을 날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공기압력과 물의 추진력을 이용해 하늘 위로 솟구치는 물로켓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지개방 행사와 병행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17전비는 방문객을 위한 군악대 연주, 대테러 진압시범과 함께 항공기·무장 전시, 장갑차 탑승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해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날 입상자는 5월 25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 1979년 처음 개최된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과학 행사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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