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담 홍보단 ‘드림폴’ 구성

사진=12일 청주 금천중에서 충북경찰청 ‘드림폴’ 홍보단이 ‘4대 사회악’에 대한 노래·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경찰이 전국 최초로 ‘4대 사회악’ 근절 등 치안정책 홍보와 강의 등을 선보이는 ‘드림폴(Dream-Pol)’ 홍보단을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충북지역 각 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7명으로 구성된 드림폴은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경찰’이라는 뜻으로 한 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2일 청주 금천중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

일반적인 정책 홍보가 딱딱한 강의형식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드림폴이 공연은 노래와 댄스공연, 퀴즈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이날 함께한 12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학교폭력과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의 폐해와 심각성을 강의와 공연으로 재미있게 홍보,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충북지방경찰청 서우진 홍보계장은 “주민들에게 ‘4대 사회악 척결’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릴 방안을 고민하다 홍보단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홍보단 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 4대 사회악을 신명나게 척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