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 건설
우림필유 330가구 82.645㎡ 공급
평당 분양가 499만원대로 저렴
신탁회사, 자금집행·관리 ‘안심’


제천에 첫 주택조합아파트 ‘우림필유’ 조감도
 
제천에서 처음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조합아파트 업무대행사 (주)유아이디앤씨 관계자에 따르면 제천시 왕암동 현진에버빌 맞은편에 들어서게 될 이 아파트는 모두 330세대이며, 전체 25평형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제천지역에서 사업승인 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600만원 내외인 것에 비해 왕암동에 들어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499만원으로 분양가에서 평당 100여만원이 저렴해 서민 내 집 마련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미 조성돼 있는 1, 2 바이오밸리와 제천시에서 추진 중인 인근의 미니복합타운개발계획 등으로 인한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추이를 볼 때 다시는 만나기 힘든 분양가로 제천의 모든 프리미엄을 누리는 중소형 단지가 될 것이며, 앞으로 주변아파트에 비해 더 높은 시세차익까지도 예상되고 있다.
최근 전국의 주택시장 동향을 보면 3S 아파트가 대세로 Sale(저렴한 분양가), Small(내 집 마련 부담 없는 중·소형 평형), Smart(공간 활용도를 높인 신평면 아파트)를 지향함에 따라 왕암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이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여기에 지난 4월 1일 정부가 주택시장 종합대책에 양도세 감면과 대출확대를 발표함에 따라 왕암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입주자들의 최대 수혜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또 왕암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자금관리신탁사 계약을 통해 공신력 있는 신탁회사 계좌로 모든 비용을 납부 받고 신탁회사가 공정하게 자금을 집행·관리하게 돼 일부 부정적인 요소를 완전 배제해 더욱 신뢰도를 높였다.
시공은 지난해 기준 도급순위 71위인 우림건설이 맡게 되며, 아파트 이름은 ‘우림필유’가 될 예정이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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