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시행

청주시가 7급 이하 행정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해 미래를 이끌어나갈 능력 있는 우수인력을 본청으로 발탁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역량평가를 통해 우수인력을 본청으로 발탁하는 제도는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처음이다.

시는 그동안 승진 후보자명부(본청발탁명부) 배수 범위내에서 연공서열 중심으로 본청 발탁이 이뤄졌으나 오는 7월부터 본청 발탁 대상 인원의 30%를 업무역량평가를 통해 발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10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사업소와 구청에 근무하는 7~8급 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당면현안사업을 포함한 시정주요 시책과 공약사업으로 논술형과 약술형 2문제를 출제한다.

허원욱 시 총무과장은 “시정주요 시책과 공약사업 위주로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라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적순으로 발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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