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는 17일 오후 2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이날 대회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낙연 중앙당선관위원장 등 지도부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당위원장 선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시당위원장 선출은 이춘희 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 해 대의원들의 추대 형식으로 시당위원장을 확정짓게 된다.

합동연설회는 지난 12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한길, 이용섭, 강기정 등 당 대표 후보와 윤호중, 우원식, 신경민, 유성엽, 양승조, 안민석, 조경태 최고위원 후보가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합동연설회는 지난 13일 부산·경남을 시작으로, 14일 울산·대구·경북에 이어 제주(16일), 세종(17일), 대전(18일), 충남·전북(20일), 전남·광주(21일), 충북(22일), 강원(26일), 서울·인천(27일), 경기(28일) 순으로 진행된다.

당 새 지도부 선출은 대의원 투표 50%,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20%를 각각 반영하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다음달 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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