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의 음주 운전자가 차량을 들이받은 후 30여분간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양경찰서는 지난 15일 김모(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음주 뺑소니)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께 예산군 광시면 천태리 부근 29번 국도에서 만취상태로 자신의 엑센트 승용차를 운전 중 다른 승용차와 추돌사고를 일으키고는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청양/박호현>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