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13년 ‘책 읽는 청주’ 대표 도서로 이충렬(사진) 작가의 ‘간송 전형필’을 선정했다.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는 설문지·전화·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 조사와 위원 자유토론을 거쳐 대표 도서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에 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간송의 문화재 수집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며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1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과 함께 이충렬 작가 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청소년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시는 독서 붐을 일으키기 위해 2006년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를 구성, 매년 한두 차례 대표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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