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이틀 연속 급락했다.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4.6% 낮은 3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의 지분매각 번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전 한때 반등했지만 결국 급락을 면치 못한 것이다.
시가총액은 현재 3조2207억원으로, 16일 장 마감 당시(4조3525억원)보다 1조1318억원(26.0%)나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서 회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실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다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소액주주 측으로부터 돈을 빌려다 썼다는 보도 등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무너진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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