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 아카데미’ 개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김연학)가 기업과 은행이 함께하는 외환 아카데미를 열었다.
충북본부는 18일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영업점 외환담당자와 거래기업체 외환담당 임직원 70여명을 초청해 우수기업 초청 ‘NH 외국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외환교육은 기업과 은행 외환담당자가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하는 독특한 교육행사로, 수출입서류 작성실습, 환율·국제금융동향, 환리스크 헷지 등으로 이뤄졌다.
은행과 기업체의 외환업무에 꼭 필요한 부문을 설문 조사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식 외환실무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했으며, 충북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은행 외환담당자와 거래기업체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풍림푸드(주) 김일중 차장은 “외환 관련 업무는 항상 어렵고 두려워 은행담당자들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수출입 업무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김연학 충북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와 엔화 약세 등으로 도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외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은행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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