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상가 10대 1 넘어

 

포스코건설이 분양중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단지내 무상 임대하는 상가와 중심상가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이 아파트 분양관계자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임점자를 모집하는 더샵 레이크 시티 무상 임대 상가의 신청자가 18일 현재 일부 상가는 101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건설은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와 월랑리 일대에 건설중인 3200여세대 규모의 메머드 타운 아파트중 레이크시티 상가와 중심상가을 3년간 무상임대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임접자를 모집하고 있다. 무상임대하는 상가는 이번에 분양중인 796세대 규모의 레이크시티 1차 상가중 지하1130와 중심상가중 2100031000등이다.

이중 1차상가 지하층에는 손뜨게질등 공예방을, 중심상가 2층은 병.의원, 3층 학원에 대한 입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들 상가에 대한 신청자는 18일 현재 병·의원 10개와 공예방 10, 학원 40개등으로 입점모집이 완료되는 다음달 4일까지는 추가 입점 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건설의 상가 무상임대는 아파트 입주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활성화되는 상가 특성상 입주민들의 초기 불편을 소하고, 경기 침체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가 공실률을 막기 위해서이다.

특히 무상 임대 상가는 보증금과 월세가 전혀없고, 시설비만 자부담으로 한 후 3년 후 입점자에 우선 분양할 계획 이어서 더욱 인기를 끌고있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 무상 임대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창업자등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크다“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의 아파트 상가라는 특성에 더욱 많은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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