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당 성명서 발표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3일 “오송역세권개발사업 (자본금의) 51%를 청주시·청원군이 부담하고 민간부문의 49%를 충북도가 책임진다는 오송역세권개발 계획은 미봉책에 불과한 악수”라고 비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청주시와 청원군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투자계획과 의지만으로 1500억원이 넘는 돈을 조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충북도 역시 49%를 어떻게 책임질지 납득할만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업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주민의 혈세로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더 면밀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