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우배 충북도 북부출장소장, 신태의 단양군의회의장, 김호년 단양교육장, 정두성 단양경찰서장, 김동성 단양군수,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김희수 도의원, 김선관 제천소방서장, 서영식 농협단양군지부장.
국내외 굶주린 이웃을 돕기 위한 18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23일 오후 2시부터 단양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 에티오피아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 등에 쓰여 진다. 이날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단양군민의 정성이 모아져 3129만 3730원이 모금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김동성 단양군수, 신태의 단양군의회의장, 허경재 단양군 부군수, 김호년 단양교육장, 정두성 단양경찰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가 굶주린 이웃들에게 따뜻한 생명의 불빛으로 다가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 모금행사는 24일 오후 2시 영동읍사무소에서 열린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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