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폭발물 테러대비

충북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과 충북경찰청 등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청주역 일대 테러대비 통합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37사단과 13공수여단,공군17전투비행단 등 도내 군부대와 충북경찰, 도 소방본부, 금강환경유역청 등 민·관·군·경 관계자 300명이 참가하며, 청주역 대합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맞춰 테러대비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훈련이 진행되는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청주역 일대 주요 도로와 훈련지역에서 병력과 차량이 기동하고, 군·경찰이 검문소를 운용, 부분적인 차량검문도 실시된다.

군과 경찰 관계자는 “훈련지역 일대에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통제를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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