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청주역 일원서 실시

충북도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갖는다.

도는 25일 오전 9~12시 청주역 일원에서 충북도와 보병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의 테러대비 FTX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보스턴마라톤대회 테러 등과 같은 국지도발성 테러를 사전에 방지키 위한 예방적·선제적 조치 강화 차원에 실시하는 민·관·군·경 합동훈련이다.

도는 이날 지역민의 거동 수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훈련에 따른 청주역 주변 교통통제로 지역민과 역 이용객의 불편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군경작전훈련으로 군용차량·장비 이동과 폭음 등에 따른 훈련지역 인근 주민들은 실제상황으로 오인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